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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확산에도 /제발 자유를 달라는 /필리핀 현재 상황카테고리 없음 2020. 5. 29. 03:36
바이러스 감염확산에도 /제발 자유를 달라는 /필리핀 현재 상황
필리핀 이민생활정보를 이야기하는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 입니다.
필리핀은 현재 바이러스 감염자가 15000명을 넘어서고 있고, 매일 새로운 감염자가 50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국가 방역대책에 실패한 상황인데요,
현재 필리핀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방역대책은 벌써 2달이상 지속되고 있는 락다운, 즉 지역사회격리조치밖에 없어보입니다.
앞서 필코티비에서 이 락다운은 단계별 조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장 높은 단계인 ECQ 그리고 완화된 단계인 GCQ 로 나뉘게 됩니다. 현재 필리핀의 도시들은 ECQ와 GCQ 가 교차 시행되고 있어 현재 필리핀의 모습은 강화된 지역격리도 아닌, 그러다고 완화된 지역격리도 아닌 모습입니다.
오늘의 필리핀에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 락다운 상황이 완화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하는 와중에도 현재 마닐라 시장들, 그리고 세부시의 시장들이 6월1일부터 완화된 조치를 취해달라고 정부에 호소를 하고있는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https://cnnphilippines.com/news/2020/5/26/Metro-Manila-mayors-recommendation-GCQ-MECQ.html
결국 필리핀은 바이러스도 경제 두마리 토끼를 다 놓쳤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시장 가르시아는 바이러스에 죽는사람보다 굶어죽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완화된 락다운을 해야한다고 정부에 호소하였습니다.
로드리고 투테르테 대통령 역시 바이러스를 방역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강화된 락다운임을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으로 필리핀 최대의 페스트푸트 졸리비의 수십억 페소의 적자, 필리핀 전역에서 발생된 약 260만명의 실직상황을 해결하기위해, 완화된 락다운을 결정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 또한, 6월1일부터 완화된 락다운을 시행할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세부는 완화된 락다운 시행시 경제재계를 위해 총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결국 현재로서는 6월1일부터는 필리핀 대부분의 지역이 완화된 락다운 상황이 될것으로 보입니다.표면적으로는 경재회복을 위해 방역을 양보하는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내면적으로는 강화된락다운 상황에서는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야하지만, 완화된 락다운상황에서는 생활지원금을 지원하지 않아도 되는 각 지방정부의 속내가 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필리핀은 오늘 확진자가 539명으로 매일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국가방역도, 경제회복 그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고, 다시 그 피해는 필리핀 국민들이 고스란히 받게 되었습니다.
이상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 이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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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