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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쿠팡, 라자다 이용기.카테고리 없음 2020. 5. 3. 20:52
한국에는 쿠팡! 필리핀에는 라자다가 있다!! | 필리핀 온라인 쇼핑몰 사용법 | 필리핀 최저가 구매
안녕하세요 필리핀 이민생활정보를 드리는 필코티비 이 원장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넘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매일 필리핀 뉴스만 보고 있다가, 매일보는 각종 필리핀관련 뉴스를 시청자 분들과 공유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채널이 이렇게 빠른시간에 성장할줄은 몰랐습니다. 모두 시청자님, 구독자님 덕분입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막상 유튜브를 시작한 초반에는 마이크도 제대로 가추어지지 않아서, 제 유튜브 초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성중에 퍽퍽 바람 터지는 소리가 많이 거슬렸으셨을텐데..격려와 조언으로 지금은 임시로나마 이렇게 양말을 덧데어 마이크 앞에 두고 사용하니, 바람소리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하여, 조언해주신 안Sunny 시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필리핀에서는 락다운으로 인하여 외부 출입은 물론, 물류배송도 제한적으로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촬영은 커녕, 마이크조차도 구매가 어려웠는데, 락다운이 곧 종료가 되려는지, 필리핀에서 온라인 구매가 다시 가능해 졌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필리핀의 쿠팡! 라자다라는 싸이트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라자다라는 싸이트가 필리핀에서만 사용하는 온라인 싸이트인줄 알았는데, 동남아 지역에서는 굉장히 큰 온라인 마켓이라고 합니다.
라자다의 장점으로는 첫번째 가격비교를 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큰 장점입니다. 사실 필리핀에서 어떤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이게 싸게 삿는지 비싸게 삿는지 찝찝할때가 많고, 또 같은물건을 한국 싸이트에서 검색해보면 꼭 한국에 비해 비싸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어느세부터인가 저 역시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쿠팡 같은 싸이트에서 물건을 보고 라자다에서 그 물건을 찾아서 구매하는데, 나름 가격비교해서 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라자다의 두번째 장점으로는 캐쉬온 딜리버리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한국은 쿠팡 같은 큰 회사에서 물건을 구매할때 카드나 송금을 통해서 물건을 결재하고 배달이 오잔아요, 그리고 그 돈을 사기당할꺼라는 생각은 거의 안하실꺼고요..근데 이것이 필리핀에서 물건을 구매할떄는 왠지 찝찝하실꺼예요…저역시 필리핀에서 온라인으로 물건 구매시 절대 선결재를 하지 않는데, 그럼 물건을 어떻게 구매하나? 바로 필리핀에는 캐쉬온 딜리버리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한다고 클릭하고, 그 물건이 저희집으로 배달이 오면, 그때 배송직원에게 직접 물건값을 주는거지요.. 설사 물건이 오지 않아도 돈 띄일일이 없고, 또 카메라를 구매했는데 벽돌이 왔거나,단순 변심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싫을때, 딜리버리 직원에게 구매 거부를 하면, 다시 물건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상품 판매자에 따라, 캐시온 딜리버리로 팔리지 않는 판매자도 있지만, 필리핀에는 신용카드가 없는 필리핀사람들도 많고, 자기들끼리도 이러한 불신을 아는지 많은 판매자들이 캐쉬온 딜리버리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청자님들께서도, 라자다를 통하여 물건을 구매하실때는 꼭 캐시온 딜리버리 시스템으로 물건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라자다의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배송이 매우 늦습니다. 물론 저는 세부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구매하려는 물건의 대부분이 마닐라발 물건들이 많아 세부로 물건을 받으려면, 예상 배송기간이 최소 일주일에서 한달까지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도서산간도 2~3일이라는데요..
둘째로, 배송당일 집에 없으면 그 물건을 다시 받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배송당일 필리핀 택배직원이 물건이 도착한다고 문자로 알려주긴 하는데, 간혹 이 연락이 안올수도 있고, 와도 언제 오는지 정확히 알려주지도 않고, 또 1시에 도착한다 라고 말해 한시에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2시3시에 도착하는경우도 많다보니, 물건을 놓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경우 다시 배달해주지 않더라고요. 그럼 다시 물건을 배송해달라는 신청을 해야하는데 이 신청은 좀 어려워서 다시 구매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셋째로, 배송비가 비쌉니다. 라자다에서 물건을 검색해보시면 확실히 백화점이나 매장보다는 저렴합니다. 그러나 2천원짜리 머리빗을 사더라도 2천원 정도의 배송비, 그리고 부피나 무게가 나가면 나갈수록 배송비가 비싸지기 때문에 어떤 물건들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실 물건을 정하시게 되면, 꼭 배송비를 확인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워런티 보증기간의 문제입니다. 라자다에서 물건을 구매시 워런티가 1년이 있다는둥 워런티에 대한 부분이 명시가 되어있지만, 라자다나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는 물건들 특히나 가전제품일경우 중국산 저렴한 가전제품이 많기 때문에 워런티가 10년이라 할찌언정 어디서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그나마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는 제품중에서 좋아보이는 제품을 라자다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쇼핑사이트는 라자다도 있고, 소피라는 싸이트도 있고, 여러가지 사이트가 있는데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영상 정보란에 싸이트 주소를 올려놓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렇게 해서, 라자다를 통하여 브이로그용 카메라인 샤오미 피미팜, 마이크, 크로마키용 천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오즈모 포켓이라는 카메라를 사고 싶었으나, 가격이 거의 두배 차이가 나고, 필리핀이 한국에 비해 비싼 반면, 샤오미 피미팜은 한국에서도 최저가가 219500 원 정도인데, 필리핀에서도 8476페소로 비슷한 가격에 판매 하고 있더라고요. 카메라 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하는데로, 필리핀 세부의 좋은 영상 많이 찍어서 시청자 여러분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