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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입국관련 소식!! 외국인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정부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발표!!카테고리 없음 2020. 12. 21. 20:00
필리핀입국관련 소식!! 외국인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부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발표!!
우리 필리핀이 달라졌어요!!
https://mb.com.ph/2020/12/20/subsidized-pcr-test-for-foreign-residents-in-ph-now-available/
필리핀은 12월20일 기준 1754명의 신규 확진 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누적 확진 자수는 459,789명이 되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특별한 경우의 외국인들을 제외하고 필리핀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만약 코로나 상황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을 하면, 다시 필리핀으로 입국을 하기가 어려워 현지에 저처럼 억지로 남아있는 교민분들도 많이 계셨는데요.
이런 상황에 최근 필리핀 정부는 조금씩 외국인들의 입국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우선 은퇴비자 소유자의 경우 해당 기관을 통해 입국신청을 한 후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최근 발표로 현지 워킹 비자소유자 역시 필리핀에서 출국 후 재 입국이 가능하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워킹 비자 소유자가 재입국 대상이 아니라, 12월17일까지 필리핀에 거주했던 워킹 비자 소유자가 17일 이후 출국했을 경우, 다시 재입국이 허가된다는 다소 헷갈리는 내용이다 보니, 전달해 드리기도 혼란스럽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발표하는 기관마다 내용이 달라서 그러는데요, 필리핀의 입국을 관장하는 기관은 크게 필리핀 이민성,관광청,예하 은퇴청까지 다양한 기관들이 외국인 입국관련 정책을 발표하다 보니, 정확하게 이렇다! 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필리핀 관광청에서 현재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 중, 필리핀 종합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RT-PCR)를 받게 될 경우 필리핀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 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비용을 약 1800페소 한화 45000원 정도로, 정해 놓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만약 필리핀 내 정상적인 비자를 소유하고 거주하는 외국인이 이 검사를 받을 경우 50%까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시 보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로는 여권, 외국인 등록증이 필요하다 말하였고, 현지 이동 및 여행의 목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경우, 아래의 사이트에서 5일전까지 등록하고 www.tpb.gov.ph/rtpcrphtravel/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지원 검사 신청서는 일일 10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필리핀에 재 입국하시는 은퇴비자 소유자 분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출국 전 바이러스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필리핀에 도착하시면, 지정 호텔에 격리가 되시고, 이후 다시한번 필리핀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바로 현지 주소지로 이동을 하고 계십니다. 2주라는 격리기간 없이, 현지에서 검사가 음성이 나오면, 바로 격리 해제가 되는 수순인데요.
관광청에서 외국인에게도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검사비를 정부보조금으로 지원되게 한다는 발표를 보니, 향후 코로나 안심여권 도입 등을 통하여 관광비자로도 입국이 가능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관광비자로 필리핀에 입국은 안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비자 소지자 역시 필리핀내 행정기관마다 다른 발표를 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바이러스 검사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뉴스 역시 오늘은 관광청에서 발표한 내용을 말씀드렸지만, 내일 이민성에서 또 다른 발표가 나올 수 있고 이에 시청자 분들이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든 관련사항들을 최대한 정리하여, 항상 최신 자료로 전달해 드리는 필코티비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필리핀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의 내용이 좋으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고요,
저는 내일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