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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12월 무너진한인 타운의 현재상황
    카테고리 없음 2020. 12. 19. 19:29

    https://youtu.be/6bz08Nh0y9Y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합니다. 계절 역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겨울이 아닌, 여름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도 특별하고, 카톨릭 국가의 특성상 일 년중 가장 좋아하는 날이 크리스마스라 말하는 필리핀사람들이 많은 만큼 필리핀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매년 새롭게 느껴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때문에, 필리핀 역시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아닌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필코티비에서는 현재 필리핀 세부의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으셨던 지역, 막탄의 무너진 한인 식당 가의 현지 풍경, 그리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아얄라 백화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지역 격리상황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향조정하려고는 하지만, 특별한 방역대책이 없다 보니, 어수선한 상황에, 일부 카페가 운영 중 이긴 하지만, 제가 카페에서 영상촬영을 준비하는 1시간동안 손님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았던 제이 파크 리조트 앞에 있는 한인 식당 가입니다. 한국식당도 많고 작지만 쇼핑몰도 있어서 매일 한국인 관광객이 항상 붐비었던 곳인데, 이 곳에도 현재 한국인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한인 식당 가는 영업을 하는 곳도 있으나, 손님이 없습니다. 심지어 폐업이 된 곳도 있습니다. 전에는 한국인 관광객으로 항상 만석이었던 식당도 지금은 하루 5테이블 받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 자주 가던 식당들이 코로나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대부분 문을 닫거나 영업을 중단하는 지금의 모습이 한국교민분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많은 한국인 관광객, 최근 중국인 관광객까지 매일 만 실이었던 제이 파크 리조트 역시, 이곳이 정말 제이 파크 리조트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손님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가는 차량도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제이 파크 앞의 거리를 잠시 걸어보았는데, 이곳 역시 촬영날의 우울한 날씨처럼 활기라고는 찾아보기 어렵네요.

     

    세부 시티의 백화점, 아얄라로 가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백화점은 연말 세일에 맞추어 손님들이 북적대야 하는데, 큰 제재가 없음에도 예년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습니다.

    백화점 내 식당 가 역시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사스나 메르스 같은 전염병때도 손님이 줄었다 힘들다 하였지만, 살면서 이번 코로나 만큼 힘들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백신이 나왔다는 희망적인 뉴스가 보도되기 시작합니다. 부디 내년에는 모두가 다시 정상적으로 생활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면서 오늘의 필코티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좋으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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