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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예산 걱정없는 필리핀의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0. 12. 15. 20:10
필리핀은 최근 일일 2천명 미만의 신규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https://news.abs-cbn.com/news/12/14/20/philippines-ready-to-take-more-loans-to-fund-covid-19-vaccine
여전히 많은 숫자이기는 하지만, 얼마전까지 일일 오천명이 넘게 발생했던 상황에 비해서는 확연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를 두고 한간에서는 필리핀 내 신규 감염자가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반면, 다른쪽에서는 여전히 많은 감염사례가 미 집계되고 있다며 필리핀의 상황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일 뉴스에서 백신 관련 소식이 끈이질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만 나오면, 어떻게든 필리핀에 백신을 보급하겠다는 두테르테 행정부는 막상 백신이 나오니 큰 고민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유인 즉슨 정부에 백신을 살 돈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은 최근 발표를 통하여, 필리핀에 백신이 보급이 되기위해서는 정부 예산 725억페소 한화 약 18조원이 필요한데 현재는 25억페소정도 밖에 없다며, 재정상태가 충분하지 못한 두테르테 행정부에 긴장감이 없다며 비난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얼마전 두테르테 행정부는 예산 집행에 있어 이미 2021년 예산도 미리 사용하고, 2022년 예산마저도 준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발표를 했었는데요, 이와 같은 필리핀의 부통령 레니 로브리도의 발표에, 해리로크 두테르테 대통령 대변인은 즉각 반박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해리로크 두테르테 대변인은 레니 로브리도 부통령에게 선거는 아직 멀었다며, 정치적으로 혼란을 주려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 경고하며, 필리핀은 백신 접종에 필요한 725억페소의 예산을 빌릴??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해리로크 대변인은 이미 백신 구입관련 예산을 다양한 출처로부터 빌릴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이고, 투명하게 빌리기 위해, 아시아 개발은행 ADB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조달 받을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해리로크 대변인의 발표에, 필리핀의 많은 네티즌들은, 돈빌리는것이 자랑이냐? 부정부패한 공무원 돈만 뺐어도 우리 빚 안져도 된다, 필리핀국민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도 빚을 지고 태어나는 구나 등 비난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만 필리핀 정부는 아시아 개발은행에서 이미 10억달러의 대출을 받았으며, 이후 더 받을수 있다는 언급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 보건부는 중국 시노팜 제약사에서 개발된 백신을 필리핀에서 접종학 백신으로 염두해두고 약 2500만회분의 백신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산 백신을 공급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한간에서는 중국이 필리핀과 대치라고 있는 남중국해 영해를 볼모 삼아 필리핀에 백신 공급을 협상할것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필리핀의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필리핀 정부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개인적인 우정을 포함하여, 중국 지도부와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남중국해를 볼모삼아 백신을 공급하는 일은 없을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오늘의 필리핀은 고구마를 많이 먹은듯한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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