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교도소에 확진사례 발생
필리핀 이민 생활정보를 드리는 필코티비의 이 원장입니다.
오늘까지 필리핀 내의 확진자는 6449 명이고 200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필리핀 인구에 비해 추가감염자의 수가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락다운 종료를 불과 10일 남겨두
극도로 강화된 격리지침이 시행되는 요즘 정부에서 매일 발표하고 있는 이 통계를 어떻게 생
각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변화된 사항으로는 차량 이부제, 지역간 격리조치 강화, 외부 활동인원 제약 ,군인들과 장갑차, 그리고 더욱더 많아진 검역소가 아닌 검문소 등이 있습니다.
빈민가 밀집지역에 얼마나 많은 감염자들이 있는지, 또 대부분이 무증상 확진자라는데 이들을 단순한 봉쇄만으로 통제가 될지, 이미 어떤지역들은 생계형 약탈등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하고싶은 많은 많지만, 현지 뉴스에 제대로 나오지 않아 참기로 하며,
https://www.sunstar.com.ph/article/1853293
오늘의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필리핀 교도소에 바이러스가 번졌습니다. 이는 4월19일 세부의 한 남자 교도소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 사망의 사인이 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4월20일 여자교도소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필리핀의 교도소를 아시나요?
필리핀 교도소는 교도소 자체가 생지옥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열악합니다. 너무 열악하다 못해, 해외 방송사들이 매년 인권문제로도 단골취재를 하고있습니다. 교도소 내에 공간이 부족해 서서자는사람, 식사, 열악한 청결상태등 필리핀 교도소에 비하면 한국의 교도소는 5성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곳에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에 교도소 측은 수감자 모두의 바이러스 테스트를 마치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라 말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빈민가보다더 밀집도가 높고 가뜩이나 열악한 환경에 바이러스까지, 필리핀의 범죄자들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지난 3월 말 필리핀 내 락다운이 시행된후, 통행금지 통금령을 어긴 필리핀 사람이 세부에서만 약 2000여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된 이후 한밤중에 집을나갔거나, 마스크 없이 다닌 사람들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중에 불법약물등을 소지한 자들도 상당수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모두가 힘들어 하는 락다운시기에 정말 최소한의 노력이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밤에 몰래다니는 이들의 개념없는 행동들이 선량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체포된 사람들은 대부분 훈방조치가 되고있지만, 최근 현지 페이스북에서 이들에게 폭력등을 행사하는 군, 경찰의 모습이 많이 찍히고 있습니다.
이상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 이었습니다. 필코티비에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필리핀 뉴스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라면서, 이 원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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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