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뉴스] 코로나 상황에 필리핀 질병관리국이 허용한 닭싸움때문에 지방자치단체별로 혼란스러워진 #필리핀현재상황!! #필리핀닭싸움#필리핀싸봉#싸봉
필리핀은 일요일 2379건의 코로나 신규감염자가 발생되어, 현재까지 총 356618건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필리핀 보건부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회복된 환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310158명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회복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현재까지 총 39908건의 감염자가 있는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필리핀의 공식적인 설문조사 기관인 소셜웨더스텡션에서 비이러스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하여, 460만명 이상이 실직한 현재의 상황이 반영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44%의 필리핀 국민은 정부의 대응이 적절하다라고 대답했으며, 46%는 부적절하다고 답하여, 지난번 설문조사와는 다르게, 적절하지 않다 라고 답한 국민이 더 많이 집계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바이러스 관련 정부의 정보제공에 있어서는 71%의 국민이 충분한 정보를 받고 있다고 답하였으며, 22%의 국민이 충분하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자 추적을 위한 광범위한 연락처 추적시스템에 대해서는 67%가 부적절하다고 답하여, 필리핀 국민들 또한 개인정보에 유출에 대한 부부담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실시한 도시별 바이러스 관련 대응평가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는데요, 이와관련하여서는 마닐라 지역이 -15점으로 가장낮은점수를 받았으며, 세부가 위치한 비사야스 지역이 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필리핀 질병관리국은 최근 15세 미만 65세 이상의 노약자의 외부 외출을 허용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나갈것을 예상해, 모든 경찰 지휘관들에게 보안 및 건강 안전조치를 재조정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경제 및 일상 활동을 정상화하기위해 그리고 오랜 락다운으로 인하여 어쩔수 없는 조치이지만, 이러한 조치해재가 향후 필리핀의 바이러스 상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스럽습니다.
질병관리국은 곧 스포츠 경기,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이 열광하는 싸봉이라 불리는 닭싸움등을 허용할것이라 밝혔는데, 구체적인 지침은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넘긴다 발표하여, 향후 확진자가 급증할경우 책임소재를 지방 자치단체로 넘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심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시 방역 및 지역주민 통제권이 지방 자치단체로 다시 넘어오자,
https://mb.com.ph/2020/10/18/cebu-authorities-hesitant-on-allowing-cockfights-to-resume/
한때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세부의 시장인 에드가르도 라벨라는, 이 싸봉이라는 닭싸움을 다시 허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다시 증가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이는 지난 몇 달간 고생했던 방역을 한번에 무너트릴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시장은 정부가 허용한다면 그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닭싸움 애호가들에게만 합법적인 닭싸움을 허용할것이라고 말하는등, 벌써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는 시청자분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바이러스 상황에도 필리핀 사람들에게 이 닭싸움이 얼마나 대단하고, 많은 이권이 개입이 되어있는지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야 닭싸움하는곳에 갈일이 전혀 없지만, 이곳이 어떤곳인지를 알기에, 필리핀의 결정권자들이부디, 제발 지금만 보지말고 앞으로를 내다보는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라며, 오늘의 필리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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