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0월1일부터 교통카드를 도입했지만…시민들이 쓸줄을 몰라 답답한 현재상황
필리핀 10월1일부터 교통카드를 도입했지만…시민들이 쓸줄을 몰라 답답한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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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h.gov.ph/covid-19/case-tracker
필리핀은 오늘 2291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되어 총 324762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https://news.abs-cbn.com/business/10/06/20/ph-inflation-slows-to-23-percent-in-september
https://cnnphilippines.com/business/2020/10/6/September-2020-inflation-slows.html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필리핀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9월 필리핀 물가 상승률은 2.3%로 정부가 예상한 2~4% 내에서 상승한것으로 발표하였으며, 해당 관계자는 바이러스로 인한 규제들이 완화됨에 따라 4분기 필리핀의 물가상승률은 더욱더 안정될꺼라 말하였습니다.
현재 필리핀 대부분의 지역은 GCQ / 일반지역격리상태로 미용실이나 스파등은 75% 까지 운영할수 있으며, 식당, 배달음식등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최근 필리핀 대중교통비용이 상승하였고, 트라이시클이라 불리는 오토바이로 운행을 하는 대중교통의 요금이 45.7% 나 급등하였습니다.
https://wheels.ph/whats-your-beep/
https://cnnphilippines.com/news/2020/10/5/Duterte-against-additional-charges-Beep-cards.html
매번 말로만 도입한다 도입한다! 라고 말했던 필리핀 교통카드가 도입이 되었습니다.
필리핀 교통부는 10월1일부터 마닐라에서 버스나 열차를 이용시, 우리나라의 교통카드 개념의 Beep 카드를 도입하였습니다.
필리핀 교통부는 바이러스 상황에 상호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원활한 탑승을 위해 도입한 이 삐 카드에 많은 기대를 하였지만, 정작 필리핀 대중들은 이 교통카드에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번쨰로 카드의 사용방법인데요. 대부분의 카드 사용방법에 대한 내용은 뉴스와 공지문등으로 발표가 되었지만, 내용이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였는지, 영어로 작성이 되어있어, 교육이 부족한 필리핀 서민들은 사용방법에 대한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10월1일부터 카드가 없으면 버스에 탑승을 하지 못하기 떄문에 카드가 없어 대중교통에 탑승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발생하는 헤프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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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카드의 비용입니다. 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드 비용 80페소, 한화 약 2천을 주고 카드를 사야합니다. 그러나, 하루 식사비와 교통비도 빠듯한 필리핀 서민이 80페소를 주고 이 카드를 구입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에, 이 카드비용에 대한 대중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통부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중들이 카드비용 80페소가 비싸다는 반응에 놀랐다고 하면서, 이 카드를 무료로 배포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미 필리핀 대중교통카드의 도입은 올3월부터 발표된 내용이라, 필코티비 시청자분들께서는 인지하셨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작 필리핀 사람들의 경우 전달이 되지 않아 현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ptvnews.ph/no-beep-card-no-ride-policy-in-public-buses-starts-oct-1/
이 교통 카드시스템은 마닐라 내 버스와 열차에 10월1일부터 도입이 되었는데, 향후 기타 교통수단까지 적용이 될 경우 시민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늘의 필리핀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