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통령 최초 유엔 연설에서중국의 뒤통수 제대로친 필리핀#모지 이 반전은?? 좀 멋있는데?
두테르테 대통령 최초 유엔 연설에서
중국의 뒤통수 제대로친 필리핀
#모지 이 반전은?? 좀 멋있는데?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대통령 취임 4년만에 처음으로 UN 총회에서 연설을 하였습니다. 바이러스 상황으로 사전 녹화된 연설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UN이 항상 예의주시하고있는 필리핀 인권에 대한 발언으로 연설을 시작하였는데요,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UN이 우려하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 테러방지법 등은 반 인권문제가 아닌, 재앙으로부터 필리핀 국민을 보호하는 법안이라고 강력하게 말하였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국민의 선출로 대통령을 뽑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가인데, 지난 2년동안 UN은 필리핀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며, 필리핀 인권문제에 대해, 걱정하지말고, 생산적인 국제협력을 위해 대화해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지난 2016년 대통령 취임당시 필리핀의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자, 이에 대해 견제하는 UN으로부터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하였던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대통령으로서 필리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영장없이 체포할수있고, 최대 24일동안 기소없이 구금할 수 있는 법안 발표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반테러법에 대해서, 국가가 테러에대한 무모한 대응을 하는 것을 막기위해 반테러법을 만들었다며, 지난 세월 필리핀은 세계적으로 테러에 가장 약한 법을 시행했다면, 지금은 강력한 법안을 통하여, 테러로 찟겨진 필리핀 지역사회를 재건하기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필리핀의 이 반테러법안은 필리핀 내에서도 무효화 하기위해 최소 35건 이상의 청원이 진행되었지만, 모두 기각이 되었습니다.
https://cnnphilippines.com/news/2020/9/23/Duterte-anti-terrorism-law-UNGA.html
사실 지금까지의 발표가 필리핀 내정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연설이었다면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필리핀 친중노선이 맞느냐? 라는 질문이었는데, 최근 국제 재판소로부터 필리핀 지역 선포된 지역에 대해 중국이 무효라고 주장하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우리는 힘이없다, 무기도없다, 중국과 싸우면 100% 진다 는등, 중국눈치보기에 급급했던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런 모습에 외국인이 저 조차 고구마를 물없이 먹은 기분이 들었었는데요
그러나 이날 UN 연설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재 재판소가 판결한 남중국해 영해내 필리핀 지역에 대해, 지지를 해준 국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지역은 필리핀의 영해이자 영토이며 중국이 이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필리핀은 남중국해내의 영해와 영토를 강력하게 보호할것이라고 말하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이 발표로 인하여, 필리핀 상원의원들은 그동안 중국과 문제가 생길때마다 중국의 노예라는 불명예를 지울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표를 극찬하였습니다.
필리핀 의원들은 이번 UN 연설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단결된 필리핀의 모습을 보이자!라며 성명을 발표하였고, 그동안 중국에 항상 강력한 주장을 펼쳤던 필리핀 전 대법원장 안토니오 카르피오는 중국과의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 협력을 요청한 두테르테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감탄스럽다며 이번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UN에 요청한 중국과의 문제에 국제사회가 협력해준다면, 필리핀은 남중국해 내에서 파괴적인 활동을 한 시진핑 주석과 이와 관련된 중국사람들을 소송하고 체포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직 중국측의 입장이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게 정말 향후 중국과의 노선을정리한 두테르테의 뜻이라면, 정말 중국한테 뒤통수 제대로 친격인데, 향후 이와 관련하여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필리핀의 외교가 어떻게 진행될지 필코티비를 통해서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필리핀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