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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정부의 사망자 속이기

필코티비 2020. 4. 12. 17:35

https://youtu.be/UkcoeOurxFM

 

필리핀의 이민 생활정보를 드리는 필코티비 이 원장입니다.

 

오늘까지 필리핀 바이러스관련 확진자는 4428명인 가운데, 마닐라발 뉴스가 나와

바로 첫번쨰 이야기를 시작하도록하겠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필리핀 당국이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의 수를 속이라고 지시하고있다는 뉴스입니다. 오늘까지 필리핀 내 사망자의 수는 247명입니다만, 마닐라 소재 이스트 에비뉴 메디컬 센터에 한 관계자는 필리핀 보건부 DOH 가 사망자의 수치를 속여서 보고하라 했다고 폭로 하였습니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만 다수의 사망이 발생했고 이미 병원내 영안실의 인원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도 하지 않고, 사망자의 수도 누락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필리핀 보건부는 즉각 서명을 발표하고, 이와 같은 사실은 있을수 없으며, 해당 병원 관계자는 그 병원의 인턴직원으로 그의 말에 신빙성이 없다며 이와 관련하여 조사 및 엄중 대처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려하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스의 진위를 떠나,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필리핀 세부 루즈라는 지역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몇일간 세부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한편으로는 안도하고 한편으로는 검사키트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 라는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세부 루즈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세부 루즈라는 지역입니다. 세부 루즈지역은 우리가 세부에 방문시 한번쯤은 꼭 들리는 아얄라 근처에 위치한 필리핀 집단거주촌 입니다. 우리가 보았을 때 빈민가로 보이는 집단거주촌인데요. 세부의 중심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입니다.

세부시는 이 지역에 즉각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를 찾겠다고 발표하였지만, 문제는 이곳에 몇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지, 또 밀집지역이다 보니 얼마나 전염이 되었는지 알수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필리핀 내에 확진자나 사망자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그럴수 있다, 그럴수 있다 라고 생각하며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음에도, 막상 이러한 사건들을 주변에서 접하고 있으니, 찹찹한 심정입니다. 이에 세부 한인회에서 현재 4월중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귀국 관련 항공기를 섭외중이라 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필리핀뉴스를 전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이상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 이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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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