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일본으로부터 아비간 받으니, 걱정되는 필리핀결국, 임상실험 보류 발표! (아 달라고 할땐 언제고…)바기오 9월부터 여행객을 받긴 받는다는데…이게 무슨…
막상 일본으로부터 아비간 받으니, 걱정되는 필리핀
결국, 임상실험 보류 발표! (아 달라고 할땐 언제고…)
바기오 9월부터 여행객을 받긴 받는다는데…이게 무슨…
매일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와 뉴스를 전하는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입니다.
필리핀은 지역격리조취인 락다운을 취하고 있는 요즘, 하루 3~4천건의 신규 감염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미 13만건 이상의 감염을 기록하여, 현재 중국 본토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고 연일 뉴스에서 보도를 하고있는데요. 이 수치를 집계하여 발표하는 기관마다 그 수는 조금씩 다릅니다, 유튜브 방송 특성상 생방송이 아니기 떄문에, 필코티비에서는 항상 방송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필리핀 보건부 발표를 기준으로 시청자분들께 안내를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보건부에서 예기치 않은 시스템 오류가 나서 현재 감염자 집계가 지연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에 매번 필리핀 시간으로 오후 4시에 발표가 되는 신규 확진자 발표는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살다보면, 대통령 발표도 한다고 했다가 미뤄지고, 상황은 다르지만, 정전이나, 단수등도
이런식으로 지연되고 미뤄지는 경우가 있다보니,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일들이 이곳에서는 그려러니 하고 지내게 됩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지난주 일본 대사관을 통하여 100명분의 아비간을 지원받아, 필리핀 내 감염자들에게 임상실을 한다고 밝혔었습니다.
원래는 8월10일 월요일에 이 임상실험을 시작하기로 했었는데요.
막상 시작하려니 부담이 컷을까요? 필리핀 보건부는 이 아비간을 통한 임상실험을 아직 확인해야할 사항들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언론브리핑에서, 여전히 임상실험을 곧 시작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아니다, 최종적으로 결정이 내려지면 모두에게 다시 알려주겠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일본 대사관을 통해서 지난 8월6일 급하게 아비간을 보낸 일본도 내심 8월10일부터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를 기다렸을텐데.. 막상 약 보내주고 나니, 못하겠다고 하는 필리핀보건부의 발표를 듣고 실망이 컷을꺼 같네요…그래도! 아닌건 아니지요…부작용이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부디 필리핀 보건부가 신중하게 판단하여 임상실험을 진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https://mb.com.ph/2020/08/09/baguio-eyes-reopening-of-tourism-in-september/
바기오 관광청은 9월부터 국내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을 재개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기오 관광청 담당자는 바기오에 방문하고자 하는 관관객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인증된 여행사를 통해 숙소와 여행을 사전 예약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할수있으며,
바기오 지역에 도착시 PCR 테스트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올때까지는 호텔에 있다가 , 결과 발표후 여행을 할수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여행객이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 하루 방문객은 200 ~ 1000명수준으로 제한할꺼라고 말하였습니다.
사실살 국내여행을 하는 필리핀인들에게도, 해당 지역간 격리조치 및 그에따른 비용부담을 한후 여행을 할수있다는 이야기인데요..누가 이렇게까지 하는 상황에 바기오로 국내여행을 갈까요?
관광으로 경제는 살려야하는데, 해야할 조치는 많으니 이것저것 다 갔다 붙인 필리핀식 행정조치의 한 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https://news.abs-cbn.com/news/08/10/20/philippines-still-in-control-of-covid-19-pandemic-claims-ao
한편 필리핀 질병관리국의 부국장은 현재 필리핀의 바이러스 상황은 여전히 통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질병관리국 부국장은 현재 마닐라의 4개도시를 강화된 락다운 조치인 MECQ 상황에 놓고있는것이 결국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것이라면서, 현재 라구나 지역이나, 기타 감염지역의 70% 이상의 감염자들이 자가 격리상태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 감염된 필리핀 인들이 직장을 잃을까 겁이나, 감염사실을 숨기고 일을하는 상황을 계속 접하고있다면서, 이들이 현재 필리핀 내의 신규 감염자를 만들고 있다고 말해, 현제 잘 통제가 되고 있다는 발표를 스스로 반박하는듯한 표현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필리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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