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오늘의 필리핀
필리핀 이민 생활정보를 드리는 필코 티비의 이 원장입니다.
4월8일까지 필리핀 내 확진자는 3660 명입니다. 여전히 증가 추세이지만, 완치된 환자가 73명이 되었습니다. 이놈의 바이러스 반드시 이길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 내 약 750만명의 빈곤층에게 현재 전염병 관련 긴급 지원금을 PDRF(필리핀 재난 복지 재단) 이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뉴스입니다. 가구당 약 1000페소 한화 25000원 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현금의 형태가 아닌 슈퍼마켓 상품권의 형태로 지급이 됩니다. 필리핀 재난 복지재단PDRF 는 50여개의 필리핀 주요 민간 기업들이 만든 재단으로 이들이 총 지원 하는 지원금은 약 1억6천만 페소 한화 약 40억 정도 입니다.
가구당 1000페소, 약 2만5천원을 지급받는다는 이야기인데요.. 이금액이 적게 느껴지시는 것이 당연하실꺼에요 그러나 일반 필리핀 서민 일당이 약 400 페소인것을 감안하였을 때, 2일 내지 3일 정도의 급여를 지원받는다고 이해하시면 이해가 조금은 쉬우실꺼 같습니다.복지혜택이라는 것이 전무하고, 당장 쌀이 없어 힘들어하는 필리핀 서민들에게 이러한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필리핀 내 모든 빈곤층에게 지원이 되는 것이 아닌, 마닐라 일부지역주민들에게 선별지원된다하니, 여전히 하루하루가 힘든 수만은 필리핀의 서민들이 걱정스럽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 뉴스에 세부한인회 소식이 나왔습니다. 썬스타지에 기사된 내용으로, 세부 한인협회 CKA 는 세부 내 한인 교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교민들의 귀국 비행기의 수요를 꾸준히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세기 편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인회 내에서 몇일전 세부 교민분들에게 쌀과 라면등을 지원하였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필리핀 세부는 연간 120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약 9천여명의 유학생 그리고 약2만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 필리핀 뉴스에 한인회의 소식은 이들에게 필리핀 내의 한국인의 단결력과 위상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전 세부한인회에서 교민들을 돕고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렇게 필리핀 썬스타지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뉴스를 접하니 자랑스럽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들에게 보여지는 현지 한국인들의 모습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드는 뉴스였습니다.
이상 오늘의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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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분위기상 락다운이 조금더 연장될거 같습니다. 힘들지만 교민여러분 조금씩
힘을 더내서 버티셔야합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