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코로나비용, 필리핀 락다운 기간 연장
안녕하세요
필리핀 이민 생활정보를 드리는 필코티비의 이원장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나요??
한국은 벗꽃이 한창 필때인데 필리핀에 살고 있는 저는 계속 격리생활에 현지 뉴스만 보고있습니다. 정말 하루빨리 이 상황이 해결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필코티비 필리핀 뉴스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오늘까지 필리핀 내 확진자는 3094명으로 필리핀도 3000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는 144명입니다.
첫번쨰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의 내무부 장관격인 에두아르도 아뇨의 발언이 화재가 되고있습니다. 에두아르노 아뇨장관은 4월12일 종료 예정인 필리핀 락다운 종료시점을 앞두고, 조기종료를 우려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또한 락다운을 계속하지 않으면 필리핀 내 감염자가 최대 2만여명에 달할꺼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4월15일 필리핀 락다운 종료기간을 열흘 앞두고, 필리핀 내 락다운 기간을 연장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뉴스를 보더라도, 미국의 경우에도 사회적 격리기간을 더 늘려야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데, 락다운 기간이 연장이 되었을 때 향후 필리핀 사회가 어떻게 될지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필리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 경우 치료비는 1인당 2800000페소, 한화 약 7천만원 정도 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치료에 관한 1인실 사용 및 약물 등 대략적인 비용이 포함된 예상비용이고, 실재로는 추가 금액이 더 발생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나의 건강보험공단 격인 필헬스에서 모든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말하였으나, 필리핀 건강보험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필리핀 내 극소수의 필리핀인들만 가입이 되어 있어,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필리핀 내 대부분의 국민들은 여전히 바이러스에 감염됬을경우, 방법이 없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빈익빈 부익부가 매우 심각한 나라입니다. 시내의 대형 백화점에는 한국에서 파는 모든 물건이 다 있고, 길가에 다니는 차동차도 세금 때문에 한국보다 1.5배 비싼데도 차량도 매우 많습니다. 즉 우리가 바라볼때는 모든 것이 다 있는나라이지만 실재로 필리핀 국민의 대다수는 하루 만원 미만의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모습들은 그들에게 말그대로 그림의 떡입니다. 오늘 필리핀 의료보험 공단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고 마음이 씁씁하더라고요 한편에서는 의료보험은 커녕 락다운으로 인하여 오늘 당장 먹을 음식이 없다고 하는데, 필리핀 정부에서는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모든 치료비를 지원해 주겠다고 발표하는 모습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뉴스였습니다.
이상 필코티비 오늘의 필리핀 이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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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